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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

상황이 [녹록지 녹록치] 않았다.

상황이 [녹록지 녹록치] 않다

 

흔히 녹록지 않다? 녹록치 않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발음상 '녹록치 않다'로 쓰는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표현은 '녹록지' 입니다.

녹록하지가 줄면 녹록지로 쓰이게 됩니다.

 

'녹록하다'의 뜻은

1. 평범하고 보잘것 없다.

2. 만만하고 상대하기 쉽다.

 

즉 '녹록지 않다'는 쉬운 상황이 않다는 것인데요.

 

[-하지]는

보통 앞말이 모음이거나 ㄴ/ㄹ/ㅁ/ㅇ 으로 끝나면 '치'로

 ㄱ/ㅂ/ㅅ으로 끝나면 '하'가 사라지도 '지'만 남게 됩니다.

 

ex)

만만치 않다, 깨끗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