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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

허리를 [피고 펴고] 앉다 허리를 [피고 펴고] 앉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흔히 "허리 피고 앉아라" 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굽은 것을 곧게 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은 '펴다'입니다. 움츠리거나 구부린 것을 벌릴 때에도 '펴다'로 사용해야 합니다. 허리를 펴다, 주먹을 펴다 더보기
[천만의 천만에] 말씀입니다. [천만의 천만에] 말씀입니다. 남의 주장에 부정할 때 혹은 남의 칭찬이나 사례에 대해 사양할 때 당찮다는 뜻으로 사용 보통 누군가가 칭찬을 하면 "천만의 말씀입니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천만에? 천만의? 정확히 어느 것이 맞는건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발음상의 이유로 천만에로 발음이 되기에 '천만에'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확한 표현은 "천만의 말씀입니다." 입니다. 천만은 천이나 만이라는 뜻으로 아주 많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만에'는 비표준어는 아닙니다. 천만에는 감탄사로 천만에! 혹은 천만에요로 사용됩니다. 더보기
혀를 [낼름 날름] 대다. 혀를 [낼름 날름] 내밀다 뱀이 혀를 낼름? 날름? 낼름거리다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낼름이라고 적힌 기사가 훨씬 많을 정도로 '낼름'이 더욱 익숙하게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날름대다' 입니다. 날름은 자꾸 날쌔고 가볍게 나왔다 들어갔다하는 모양을 뜻하는 말입니다. 낼름은 날름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니 앞으로 정확히 쓰도록 해야 겠습니다~ 더보기
그만 좀 [우려먹어라 울궈먹어라] 그 얘기 좀 그만 [우려먹어라 울궈먹어라] 우리는 흔히 했던 이야기를 반족적으로 쓰거나 할 경우 그만 울궈먹어라? 우려먹어라? 울거먹어라 등으로 쓰는데요. 정확한 표준어는 '우려먹다' 입니다. 우려먹다의 정확한 뜻은 - 음식 따위를 우려서 먹다 - 이미 썼던 내용을 다시 써먹다 더보기
가구를 [만드려면 만들려면] 나무가 필요하다 가구를 [만드려면 만들려면] 나무가 필요하다. '물건을 만들다' 라고 할때는 확실히 만들다가 맞지만 [만들려면 만드려면]은 사실 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들다의 어간 '만들'에 어미 '~려면'이 붙으면 '만들려면'이 됩니다. 어간 '만들'에서 ㄹ받침이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물건을 사다에서 -> '사려면' 과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착각하는 경우가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더보기
13. 물건을 [싣고 실고] 갔다 물건을 [싣고 실고] 갔다 물건을 실고 갔다? 물건을 싣도 갔다? '싣다'라는 동사가 맞는 것은 확실한데 실고 갔다라고 발음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불규칙용언 때문인데요. 싣다, 묻다, 듣다와 같이 어간이 'ㄷ'으로 끝나는 용언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를 만날경우에만 'ㄷ'이 'ㄹ'로 변화합니다. -> 실어, 물어, 들어 이런 용언들을 ㄷ불규칙 용언이라고 합니다. 문제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기에 물건을 싣고가 맞습니다. 더보기
공포영화를 보니 [섬찟했다 섬짓했다] 공표영화를 보고나서 [섬찟했다 섬짓했다] 무서운 느낌을 받으면 보통 섬뜩하다 하는 말을 하는데요.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섬찟? 섬짓?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을 '섬뜩' 또는 '섬찟' 이라고 합니다. 더보기
11.머리가 [부스스하다 부시시하다] 머리가 보통 자고 일어났을 경우 머리상태가 엉망이거나 머리가 단정하지 못하면 부시시하다 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요. 몸시 어지럽게 일어나거나 흐트러져 있는 상태를 부스스하다라고 합니다. 부시시하다는 북한말이라고 하네요. 더보기
10. [곰곰이 곰곰히] 생각해보다 [곰곰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이리저리 헤아려 깊이 생각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곰곰이? 곰곰히? 많이 헷갈리는 부사인데요. 발음상 곰곰히가 맞을 것 같지만 정답은 '곰곰이'가 맞습니다. 어근에 '하다'를 붙여서 이상하면 히가 아닌 이를 붙이는 걸로 와우시면 됩니다. ex> 틈틈이, 간간이 더보기
9. 지난 명절은 [교통량 교통양] 이 예상보다 적었다 지난 명절은 [교통량 교통양]이 예상보다 적었다 교통량? 교통양? 흔히 분량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로 양이나 량이 붙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자주 쓰는 단어이지만 틀리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한자어 뒤에는 '량'을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는 '양'을 쓰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구름양, 노동량, 작업량 더보기
그 문제는 [적중율 적중률] 매우 높다 그 예상문제는 [적중율 적중률]이 매우 높다. 예상이나 추측한 부분이 들어맞는 비율을 뜻 백분율, 가입률 등 뒤에 율이나 률이 붙는 단어가 많습니다. 율과 률이 매우 헷갈리는데요. 발음으로 외우기도 사실상 어렵기에 확실히 외우고 있어야 구분이 쉽습니다. 받침이 있는 말 다음에는 률 or 렬 로 적고 받침이 'ㄴ' 이거나 모음뒤에서는 율 or 열 로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더보기
7) 가난이 [되물림 대물림] 되었다 가난이 [되물림 대물림] 되었다. 가난이 [되물림 대물림] 된다라는 말을 할때, 되물림? 대물림? 인지 확실하지 않아 헷갈리곤 하는데요. 우선 되물림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올바른 단어는 대물림이고 대물림의 뜻은 '사물이나 가업 등을 후대의 자손에게 남겨주어 자손이 그것을 이어나감' 입니다. 여기서 대는 代 (대신할 대) 입니다. 더보기
6) 그는 내 의견을 [번번이 번번히] 무시했다 그는 나의 의견을 [번번이 번번히] 무시했다 우리는 반복적인 매 때마다를 뜻하는 부사로 번번이 혹은 번번히를 자주 씁니다. 하지만 번번이? 번번히? 헷갈릴때가 있는데요. 번번히는 생각새가 온전하고 미끈하게 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ex) 농지 정리를 하여 논을 번번히 골랐다 우리가 알고있는 때마다의 뜻을 가진 부사는 '번번이'가 맞습니다. 더보기
5) 소매를 [걷어부치다 걷어붙이다] 소매를 [걷어부치고 걷어붙이고] 나섰다 소매를 [걷어부치고 걷어붙이고] 따라 나섰다와 같은 말을 자주 하는데요. 소매나 바짓가랑이를 말아 올리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동사입니다. 소매를 걷어부치다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 틀린 표현입니다. 정확한 동사는 '걷어붙이다'입니다. 참고로 부치다는 상대방에게 우편이나 물건을 보내다 혹은 비밀에 부치다와 같은 표현일때 사용됩니다. 더보기
4) 그는 [앳된 앳띤 ] 얼굴이었다 그는 매우 [앳된 앳띤 ] 모습이었다. 우리는 어려보이는 모습을 보고는 앳되나 앳띠다 앳되다 등으로 표현하는데요. 애티가 있어 어려보인다는 뜻을 가진 동사는 앳되다입니다. 더보기
3) 앞차를 들이받는 [충돌 추돌] 사고를 냈다 앞차를 들이받는 (충돌 추돌) 사고가 났다. 충돌사고? 추돌사고? 흔히 구분없이 쓰는 표현이긴 정확히는 구분해서 써야합니다. 추돌은 같은방향으로 달리던 중 부딪칠 경우 (ex. 뒤에서 기차가 들이 받앋았다) 충돌은 서로 맞부딪치는 상황을 말합니다. (ex. 마주오던 차와 충돌사고가 났다) 즉 위의 정답은 추돌사고 입니다. 더보기
2) 그 사람을 [꼬나보다 꼬라보다] 그는 그 행인을 (꼬나보았다 꼬라보았다) 흔히 그 사람을 꼴아보다, 꼬라보다와 같은 말을 쓰는데요. 정확한 정답은 꼬나보다입니다 더보기
1) 다람쥐 [쳇바퀴 챗바퀴] 돌기 다람쥐 돌기 ? 정답은 '쳇바퀴' 해설 - 체의 몸이 되는 부분으로, 둥글게 휘어 만든 테를 쳇바퀴라고 합니다. 더보기